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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 중형 전기 밴 '트래픽 E-Tech' 성능

by 정보모여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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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E-Tech의 등장과 르노의 전기차 라인업

르노가 최근에 출시한 트래픽 E-Tech는 르노의 전기차 라인업에 소형 밴인 캉구(Kangoo)와 대형 밴인 마스터(Master)와 함께 추가되어 중형 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특징

트래픽 E-Tech는 **두 가지 길이 옵션(5080mm, 5480mm)과 두 가지 높이 옵션(1967mm, 2498mm)**을 제공하며, 맞춤형 섀시 캡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량의 견인 능력은 750kg으로,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성능

차량에는 90kW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122마력과 최대 토크 24.98 kgf·m 파워를 생성합니다. 또한, 52kWh 배터리 팩이 탑재되어 WLTP 기준으로 최장 297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을 위한 장거리(long range) 주행 모드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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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방식과 가격

신형 트래픽 E-Tech는 가정용 7kW AC 충전, 공공 충전소 22kW AC 충전, 고출력 50kW DC 충전의 3종류 충전 방식을 제공합니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0월부터 주문이 시작되며 11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기 승합차 시장의 현황과 미래

스텔란티스 그룹, 토요타,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이미 순수 전기 승합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포스(Dataforce)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기 승합차 판매량은 74% 증가했으나, 전체 등록 대수는 7%에 불과하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는 승합차의 전기화가 뒤처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르노의 트래픽 E-Tech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중형 전기 밴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을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양과 성능, 그리고 충전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르노는 전기 승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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