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도입. 애플페이는 QR

청주시에서 운영되는 지역 화폐, '청주페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청주페이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입 배경 및 협약

청주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청주시는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의 내용에 따르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용 문제 및 대행사의 부담

서비스 도입과 관련된 시스템 개발비용인 1억7000만원과 연간 삼성페이 결제에 대한 수수료, 이를테면 8000만원~1억원은 청주페이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가 부담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청주시 별도의 추가적인 경비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도입의 장점 및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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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결제 기능의 도입으로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큰 이점이 생깁니다. 청주페이의 실물 카드를 따로 소지할 필요 없이, 삼성페이 앱에 청주페이를 등록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LG폰 같은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페이의 현재 상황

2019년 12월에 처음 도입된 청주페이는 현재까지 약 45만5000장의 카드가 발급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총 3만8307곳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누적 발행액은 약 1조5545억원에 달하게 됩니다.

QR 결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지난해 12월에 도입된 QR 결제는 현재 가맹점의 약 2.65%인 1015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QR 결제 시스템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 패널을 스캔한 후, 결제 금액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노년층의 가맹점 주인들이 서비스 도입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시 관계자께서는 이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청주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모바일 QR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