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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9월 경제 위기설. 그 진실은?

by 정보모여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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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9월 위기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의 리먼사태(2008년), 유럽 재정위기(2011년)가 9월에 발생했으며, 한국의 외환위기(1997년)도 9월에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증시 붕괴론이 형성된 시점이 9월이었습니다.

 

9월 위기설의 배경

선진국: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고금리 여파와 중소형 은행권 불안

신흥국: 선진국과 금리차 확대로 인한 통화 약세와 중국 부동산 위기

한국: 코로나 대출 이자 상환 유예 지원 종료, 역전세 이슈, 비은행권 중심의 연체율 상승

 

9월 위기설은 현재 고개를 들고 있지만, 각국 정부의 문제 인식과 대응책을 통해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 팬데믹 이후 재무구조 정상화와 경기 부진화에 대응하여 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높은 공실률은 기존 용도의 변경 등 상업용 부동산 구조조정을 유도하며 연체율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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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의 금리 문제: 미국의 실질정책금리, 금융여건지수를 통해 올해 5월 이후 금리 인상 중단 환경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은 과거 투자자금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 8월 부동산 위기로 인한 중국 경제 불안은 디플레이션 직면, 부동산 위기, 금융시장 불안정을 동반하며, 중국 정부의 문제 인식과 정책 대응에 빠른 속도로 임하고 있어 위기감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금융 상황: 올해 1월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금융 불안이 더 확대되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대출의 만기 연장 가능성, 아파트 가격 상승과 이번 달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예정 등으로 9월 위기설은 확대해석된 부분이 있습니다.

 

9월은 위기설이 점차 물러나고, 계절적으로 증시 하락 확률이 높았던 과거의 전례를 따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isk-On에 초점을 맞추며, 올해 주도 국가(미국, 나스닥) 및 섹터(IT,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에 대한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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