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결제 가능 연령 낮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SK텔레콤에서 최근 발표한 흥미로운 소식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청소년의 휴대폰 결제 가능 연령 하향 조정에 관한 내용인데요. 기존 만 19세였던 휴대폰 결제 가능 연령이 만 12세로 변경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배달앱 등의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이런 변화는 단순히 편리함만을 가져다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 결제, 어떻게 이루어지나?
먼저, 휴대폰 결제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죠. 휴대폰 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가입한 이통사에서 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어 부과됩니다. 이 서비스의 월 최대 한도는 100만원이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변화, 어떤 의미가 있나?
이번 SK텔레콤의 결정은 기존의 정책과는 확연히 다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과거에는 부모의 동의가 있더라도 나이 제한으로 인해 휴대폰 결제가 제한되었는데, 이제부터는 만 12세 이상이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금융 자율성을 부여하는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들
과거에 미성년자의 휴대폰 결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통사들은 나이 제한을 설정했었는데, 이번에 연령을 낮추면서 과거와 같은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결제 한도를 월 10만원으로 제한하고, 보호자가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결제 가능한 곳은 어디일까?
SK텔레콤을 통한 휴대폰 결제는 무신사, CGV, 요기요, 머니트리 등에서 가능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지정 사용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청소년 휴대폰 결제, 어떻게 가입하나?
청소년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직접 가입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또한 결제시마다 보호자에게 문자로 금액이 통보되는 '휴대폰 결제 안심통보 서비스'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총평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은 청소년들에게 금융에 대한 자율성을 제공하는 한편,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의 금융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