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부산민주공원은 매년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사를 전파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삼일절을 맞아 개최되는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독립운동,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시민의 삶과 같은 주제를 예술적 방법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대회는 부산민주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세대의 창의성을 잇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대회 개요 및 참가 방법
참가 대상 및 주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는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시민의 삶, 그리고 부산민주공원과 함께하는 태극기 상상화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태극기를 그려낼 것입니다.
작품 접수
작품 접수 기간은 2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참가자들은 민주공원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합니다. 참가를 위해서는 8절지에 그림을 그려 제출해야 하며, 참가신청서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나 성인의 도움 없이 본인이 직접 그려야 하며, 태극 모양과 건곤감리의 위치를 정확히 준수해야 합니다.
접수 방법
참가신청서는 부산민주공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작품 뒷면에 부착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참가신청서 다운받기
심사 및 수상
심사 과정
심사는 예선과 본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표현의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 등입니다. 외부에서 초청된 심사위원 3명이 이러한 기준에 따라 작품을 평가할 것입니다.
수상 발표
수상자 발표는 다음 달 22일 부산민주공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가작, 특선, 입선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하여 참가자들의 노력과 창의력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수상작은 4월 19일 부산민주공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부산민주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사명
부산민주공원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부산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은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교육장이자 문화공간으로, 매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와 민중미술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사료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민주공원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