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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듣고 싶은 말은?

by 정보모여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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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입니다. 이때 교환되는 덕담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이자, 한 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각기 다른 세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원하는 말과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요? 

명절,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의 시간

원주 솔샘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찬형 학생은 이번 설에는 스노클링을 하며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명절이 곧 공부 잔소리의 시간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로 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명절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의 바람: 학업 관련 질문은 피해주세요

강릉에 사는 대학생 조서현 씨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학업 관련 질문보다는 자신의 일상과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만큼, 알찬 대학생활의 추억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에게 듣고 싶은 말은 "하고 싶은 일 다해도 된다"는 격려의 말입니다.

사회초년생의 부담: 첫 취업에 대한 관심

서울에서 새롭게 취업한 김덕중 씨는 명절에 집중되는 어른들의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연봉이나 직장 생활에 대한 질문보다는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격려와 이해를 바랍니다.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성인: 결혼과 출산 압박보다는 응원을

신새롬 씨는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아 재테크를 올해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설날에 가족들과 만날 때, 결혼이나 출산에 대한 압박보다는 자신의 재테크 목표에 대한 응원을 듣고 싶어합니다. "주식 대박나라" 또는 "원금 회복하길 바란다"는 말이 그에게는 가장 큰 덕담이 될 것입니다.

오랜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잘 지냈니?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뜸해진 친구들에게 홍윤기 씨는 "그동안 잘 지냈니"라는 안부 인사를 받고 싶어합니다. 연락 자체가 반가운 일이며,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워킹맘의 소망: 잘 하고 있다는 격려

결혼 10년 차인 권정인 씨는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잘 하고 있다"는 격려의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아이들이 공부보다는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존중받고 싶어합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든 세대의 공통된 바람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는 말은 "건강하세요"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생각까지 모두 포함한 건강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바람이며, 이는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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