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을 맞이하여 MBC에서는 특별한 선물로 다양한 특선영화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순간들로 가득 찬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바운드>,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 세 편의 영화는 각각 다른 매력과 교훈을 담고 있어,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리바운드> 부산중앙고의 도전과 기적
2월 11일(일) 밤 10시 25분 방영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해체 위기에 직면했지만,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의 코치 부임으로 새로운 희망을 맞이합니다. 첫 전국대회에서의 대패로 해체 위기가 가중되었지만, '양현'은 과거 자신의 고교 시절 영광을 떠올리며 팀을 재정비합니다. 팀은 슬럼프에 빠진 '기범', 부상을 딛고 일어선 '규혁', 축구선수 출신의 '순규', 길거리 농구 출신 '강호', 오랜 기간 벤치를 지킨 '재윤', 그리고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진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한계와 고민을 극복하며 팀워크를 다져, 결국 전국대회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합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닌,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잡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세연과 진봉의 특별한 여정
2월 12일(월) 오전 9시 방영
세연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주부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 진봉에게 마지막 소원으로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이 소원은 무뚝뚝한 진봉에게 큰 도전이지만, 세연을 위해 전국을 돌며 첫사랑을 찾는 여정에 나섭니다.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은 과거의 기억과 함께 서로를 다시 발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연의 첫사랑을 찾는 것은 둘만의 관계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여정이 됩니다.
<밀수>: 해녀들의 생존을 건 대결
2월 12일(월) 저녁 8시 방영
화학 공장의 등장으로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서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은 생계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합니다. '춘자'는 밀수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을 이 위험한 일에 끌어들입니다. 밀수왕 '권 상사'와의 만남은 그들의 운명을 크게 바꾸고, 밀수를 통해 일확천금의 꿈을 꾸게 합니다. 그러나 밀수의 세계는 위험과 배신이 넘쳐나며, 해녀들은 인간 관계의 복잡한 얽힘 속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물길을 아는 자만이 돈길을 찾을 수 있다는 교훈과 함께, 인간의 욕심과 생존 본능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설 특선영화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들은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MBC는 이번 설 특선영화를 통해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