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찾는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최신 대출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대출 상품별로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경남은행의 압도적인 금리 우위
2023년 11월 기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BNK경남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은행은 신용점수 전 구간에서 4.2%에서 4.7% 사이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20개 은행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남은행의 경쟁력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이 은행은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 모두에서 다른 은행들과 비교하여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경쟁력
인터넷은행들은 전세대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 2023년 11월 기준 전세대출 평균금리가 3.8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각각 3.98%, 3.99%의 금리를 제공하며, 5대 시중은행(4.28%에서 4.61% 사이)과 비교할 때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낮은 금리는 인터넷은행들이 온라인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소비자 금리 인하로 연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대출: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의 선택
신용대출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신용점수에 따라 은행 선택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신용자들은 주로 주요 시중은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 951~1000점 구간에서 우리은행의 평균금리는 5.38%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어서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순으로 금리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상의 대출 상품에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이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 하락세의 배경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의 하락세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의 하락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 예대금리차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대 시중은행의 2023년 11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전월 대비 0.054%포인트 하락한 0.74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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