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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이 들면서 특히 조심해야 할 약 10가지

by 정보모여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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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약물 복용에 있어서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의해야 할 약물 10가지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근육이완제: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주의

근육통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근육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단순한 과사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서도 비롯될 수 있습니다. 독감, 감기,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 또는 만성피로, 섬유근육통, 근막통증, 저칼륨혈증, 말초신경병증 등도 근육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성 질환, 심지어는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완제는 이러한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이 문제입니다. 근육이완제 중 일부는 어지럼증, 혼란 등의 중대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노인에게는 이러한 부작용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근육이완제로는 플렉세릴, 로박신, 소마 등이 있으며, 이들 약물의 사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 상호작용과 부담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나프록센 등의 일반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에 속합니다. 이들 약물은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약물은 다른 처방약과의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장이나 간, 심장에 부담을 주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약, 혈압약, 이뇨제, 혈액희석제 등을 복용하는 노인의 경우 이러한 일반 진통제를 복용할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 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나 전문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합감기약과 복합제: 무분별한 사용의 위험

종합감기약이나 다른 복합제는 한 가지 약에 여러 가지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복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약물 반응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압 상승, 소변 문제, 심지어 혼란과 졸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 부비동약 등 일부 약물에는 충혈 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복합제의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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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부작용

수면을 도와주는 수면보조제 중 일부는 다음 날 아침까지 졸음이나 혼란, 신체의 불안정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펜히드라민과 같은 주요 성분을 함유한 수면제는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방광 문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제의 사용은 사고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운전이나 기계 조작과 같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속쓰림약: 예상치 못한 혼란

소화불량이나 궤양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속쓰림약 중 일부는 노인에게 혼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타가메트가 있으며, 이 약물은 심지어 정량을 복용할 때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쓰림약을 사용할 때에는 의사의 처방과 지시를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약: 장기적인 사용의 위험

변비약, 특히 장기간 규칙적으로 사용되는 변비약은 장에 영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변비약으로는 둘코락스가 있으며, 이 약은 장기간 사용 시 장 운동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변비약의 사용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다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경안정제: 지속성과 부작용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신경안정제는 신체 내에서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혼란 또는 기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안정제의 사용은 특히 겨울철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약: 저혈당의 위험

당뇨병 치료제 중 일부는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이아비네, 다이아베타와 같은 장기지속형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이 갑자기 낮아져 저혈당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상태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몸이 떨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발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콜린제: 다양한 부작용에 유의

항콜린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우울증,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노인에게 특히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높습니다. 흐릿한 시야, 혼란, 구강 건조 등의 증상은 물론,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항콜린제는 감기약, 우울증약, 근육이완제, 항히스타민제 등과 유사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낙상 위험 증가

꽃가루 알레르기나 다른 형태의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졸음이나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낙상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의 사용은 주의 깊게 이루어져야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나이가 들면서 약물에 대한 반응이 변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약물도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육이완제, 진통제, 종합감기약, 수면제, 속쓰림약, 변비약, 신경안정제, 당뇨병약, 항콜린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 약물들입니다. 이들 약물을 복용할 때는 항상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가능한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을 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약물 관리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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