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구간별 관리 방법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는 신용점수다. 신용점수 관리에 소홀한다면 대출 거부는 물론 신용카드 발급도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렇듯 신용점수를 일종의 ‘돈’으로 본다면 신용점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와닿을 것이다. 무리하지 않고 현재 내 신용점수 점수에 맞게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신용점수 평가하는 기준 4가지

신용점수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점수입니다. 각 개인신용평가회사는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신용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평가 회사마다 가지고 있는 정보와 평가 기준에 차이가 있어, 같은 개인이라도 다른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를 평가할 때 주로 고려되는 4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환이력정보: 과거 빚을 어떻게 갚았는지를 평가합니다.
2. 현재 부채수준: 대출, 보증 등 현재 채무 부담 수준을 평가합니다.
3. 신용형태정보: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 여부 및 신용/체크카드 사용을 평가합니다.
4. 신용거래기간: 개설부터 현재까지의 신용거래 기간을 평가합니다.

이 외에도 통신 요금, 건강보험료 등 비금융 항목의 납부 실적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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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800점대 이상 고신용자라면…'지금처럼'

신용점수가 800점 이상인 경우는 신용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신용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으며, 대출이나 카드 사용 시 유리한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수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출이나 한도 초과 신용거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 소득 수준에 맞게 기존 신용카드 사용을 유지하며 무리한 추가 대출이나 고위험 신용거래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점수 600점 이상 일반 신용자라면…'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 우선'

600점 이상부터 800점 미만의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은 빚의 규모를 줄이고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구간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용거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계획적으로 신용거래를 시작하고, 연체가 있다면 추가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달 자동이체 항목을 본인 명의의 계좌에 지정해 두는 것도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600점 미만 위험 신용자라면…'수입∙지출 현황 파악부터'

신용점수가 600점 미만인 경우,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자신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상태를 파악한 후에는 지출을 줄이고, 현재 있는 부채를 꾸준히 갚아 나가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연체가 있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 금액을 줄여 나가야 합니다.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하면 1금융권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면 한도를 줄이는 것도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용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오류가 있다면 즉시 정정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신용평가사 또는 금융기관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