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과메기 효능과 비린맛 해결방법

by 정보모여 2023. 11. 25.
반응형

겨울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식탁에는 여러 제철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과메기는 겨울철 대표 별미로 자리 잡고 있죠. 과메기는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데요. 오늘은 과메기의 특별한 매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메기, 해풍을 입다

과메기는 청어 혹은 꽁치를 해풍에 말려 만듭니다. 특히 포항시 구룡포는 이 과정에 최적화된 기후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과메기의 진정한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항시 구룡포의 백두대간에서 불어오는 북서풍과 해풍이 만나 이상적인 과메기 건조 환경을 조성합니다. 과메기는 이러한 특수한 과정을 통해 그 독특한 맛과 식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과메기의 변천사

전통적으로는 청어를 주재료로 사용했지만, 1960년대 이후 청어의 수확량 감소로 인해 꽁치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꽁치 과메기는 청어 과메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꽁치는 청어보다 더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꽁치 과메기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반응형

한의학적 시각에서 본 과메기

과메기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김순아 대전자생한방병원 원장에 따르면, 꽁치의 한의학적 효능은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지만, 삼치나 청어와 같은 겨울철 등푸른 생선들의 효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선들은 겨울철 기운을 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메기의 영양성분

특히 과메기에는 DHA, EP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과메기의 숙성 과정에서 이러한 성분이 더욱 증가하여, 노화 방지, 체력 강화,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해조류와의 궁합

과메기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해조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 미역, 김 등과 함께 먹으면 알긴산 성분으로 인해 더 큰 건강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김순아 원장은 해조류의 알긴산 성분이 과메기의 기름진 맛과 잘 어울린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조류를 곁들이면 과메기의 맛은 더욱 깊어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과메기의 비린 맛, 어떻게 해결할까?

과메기의 비린 맛을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때는 마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의 매운맛이 과메기의 비린 맛을 중화시키고,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습니다. 또한, 마늘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찬 성질의 해조류와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과메기의 맛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주의할 점

하지만, 모든 음식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김순아 원장은 과메기에는 퓨린의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과메기를 즐길 때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 겨울의 맛을 즐기다

이처럼 과메기는 겨울철 식탁의 별미이자 건강식입니다.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은 겨울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고 있죠. 또한,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메기와 함께라면 추운 겨울도 따뜻하고 맛있게 보낼 수 있겠죠. 올겨울에는 과메기를 맛보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