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초전도체 다음 테마주식은?

코스피의 현재 상황과 KB증권의 조언

KB증권은 최근 코스피가 2500포인트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특히 반도체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해 12월 이후로 가장 낮아졌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3분기 실적의 윤곽이 드러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업종의 전망

반도체 업종은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관심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HBM3와 DDR5 등 고부가 디램(DRAM)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램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저평가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JYP Ent., 하이브, 에스엠 등이 저평가되어 있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JYP Ent.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입과 트와이스 공연 이연 매출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피 예상 밴드와 다른 증권사의 의견

KB증권은 9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60~266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와 비슷하게 삼성증권과 키움증권도 각각 자신들의 코스피 예상 밴드를 제시하며, 특히 반도체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투자 전략의 중요성

교보증권은 테마주 투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에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보험, 자동차, 운송, 조선 업종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

조언을 종합해보면, 9월에는 특히 반도체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업종과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투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